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1. 개요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이스트서식스 주 브라이튼앤호브 보로에 연고지를 둔 축구 클럽, 브라이튼시의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 브라이튼시와 호브시는 서로 다른 도시였으나, 행정구역이 브라이튼 앤 호브로 통합되면서 팀명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풋볼 클럽"으로 바뀌게 되었다. 보통 줄여서 브라이튼이라 부른다. 브라이튼과 호브는 원래 어촌이었으나 19세기에 영국 왕실이 휴양용 별궁을 지은 이후로 휴양지로 유명해진 도시이다.
브라이튼의 라이벌로는 남런던에 연고지를 둔 크리스탈 팰리스가 있다. 거리는 서식스주에서 남런던까지 50km가 넘지만, M23번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이들의 관계를 고속도로의 이름에서 따와 흔히 M23 더비라고 부른다. 1940년대부터 시작된 오랜 라이벌 의식과 지역적인 감정까지 더해져 아직까지도 이런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70년대 중반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브라이튼의 문장에 돌고래가 그려져 있었다. 때문에 이때는 "Dolphins"라고 불렸는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승격을 위한 경기가 있던 날,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이 자신들의 독수리 문장을 따서 "Eagles"라는 응원가를 부르는 것에 대해 브라이튼의 팬들이 "Seagulls"라는 응원가로 맞대응하기 시작하였고, 1998년이 돼서는 구단 문장을 아예 갈매기로 바꾸어서 현재는 "Seagulls"라고 불리게 되었다.
2. 역사
2.1. 창단~90년대
1901년에 창설되어 1920년부터 3부 리그에 참가했으나 오랜기간 순위는 높지 않았고, 영광스러운 세월도 없이 주로 하부리그에서만 있었다. 1910년에 당시 FA 1부 리그 우승팀과 FA에 소속되지 않은 서던 리그의 우승팀의 대결이었던 채리티 실드에서 서던 리그의 우승팀 자격으로 1부 리그 우승팀 아스톤 빌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우승이 브라이튼의 최상위 단계에서 얻은 유일한 우승이다.
이후 2부에서 4부 리그까지를 오가다 1979년에서야 2부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비로소 염원하던 1부 리그로 승격하였다. 그리고 1983년에는 당대 최강팀 리버풀 FC를 16강에서 제압하는 등 승승장구하여 FA컵 결승까지 올라가 웸블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했지만 2-2 무승부를 거뒀고, 재경기에서 4-0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문다. 그리고 팀은 바로 그 시즌에 리그에서 꼴찌로 강등당하여 2017년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하기 전까지 브라이튼의 최상위 리그에서의 시간은 단 4시즌에 불과하였다.
특이한 점은 1982년 이후로 홈경기에서 맨유에게 져 본 적이 없다. 물론, 브라이튼 자체가 약팀이여서 강등을 자주 한 터라 1부리그에서 맨유와 많이 붙어보지 못한 점이 크다.
2.2. 1996-97 시즌
1996-97 시즌은 브라이튼의 최악의 시즌으로, 이 때 팀은 재정상태가 크게 악화되어 디비전 3(4부 리그)의 23위까지 떨어져 풋볼 컨퍼런스로 강등되는 24위 자리를 두고 24위 헤어포드 유나이티드와 시즌 최종전을 단두대 매치로 가졌는데, 1-1 무승부를 기록해 가까스로 4부 리그에 잔류할 수 있었다.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돈이 없어서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골드스톤 그라운드를 팔아버리고 두 시즌 동안 110km나 떨어진 질링엄에서 홈경기를 치루는 안습한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팔린 골드스톤 그라운드는 지금은 헐리고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2.3. 1997-98 시즌
위기에 처한 브라이튼은 1997-98 시즌에도 또다시 23위를 기록하였고, 이 때문에 팀의 재건과 구장 신축을 위해서 브라이튼의 팬들이 모금활동까지 벌여 팬들이 모금활동용으로 만든 Tom Hark(We Want Falmer!)라는 노래가 영국 음반 차트 17위까지 올라간 적도 있었다.
2.4. 2010-11 시즌 ~ 2014-15 시즌
2009년 현재의 토니 블룸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한 후 반등하기 시작하여 2010-2011 시즌에 리그 1에서 우승해 챔피언십으로 승격했다. 2012-13 시즌에는 4위, 그 다음 시즌인 2013-2014 시즌에는 6위로 선전해 플레이오프까지 치뤘으나 12-13 시즌에는 크리스탈 팰리스, 13-14 시즌에는 더비 카운티에 패해 탈락하고, 2014-15시즌에는 성적이 크게 떨어져 강등싸움을 하면서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의 승격은 멀어졌으며 이때 팀의 감독이였던 사미 히피아 감독을 경질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강등당했을때 다시 승격시킨 크리스 휴튼 감독을 후임으로 들이면서 20위로 강등권 싸움에서 생존하였다.
2.5. 2015-16 시즌
2015-16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무패행진을 달리며 9승 7무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무재배가 많아서 헐 시티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다가 헐 시티가 미끄러지면서 21 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달렸으나 QPR과 2:2로 비긴 상황에서 미들즈브러 FC가 이기면서 2위로 밀렸고 22 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한테 3:0으로 지면서 무패행진이 끝났다. 거기에다가 더비 카운티가 이기면서 3위로 떨어진건 덤.
42라운드 기준 2위를 유지하며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권 다툼에서 밀려나지 않고 있다.
2015-2016 시즌 43라운드 현재 챔피언십 3위이며, 1위인 미들즈브러와의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나지 않아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사상 첫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이룰 수도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46라운드 상대가 미들즈브러이며, 3위부터 6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황이다.
44라운드 강등이 확정된 찰튼에게 1-3으로 승리, 이날 프레스턴에게 승리한 선두 번리와 입스위치에게 비긴 2위 보로를 동승점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단 두 경기를 남긴 상태에서 1위 번리와 2위 보로, 3위 브라이튼은 모두 승점 87, 득실차는 각각 +33, +32, +30을 보유하고 있어 챔피언십과 프리미어 리그 티켓의 향방은 마지막까지 짐작할 수 없게 되었다.
45라운드 경기에서는 버밍엄이 미들즈브러에게 고춧가루를 투하하며 2대2무승부를 기록하며 유리한 위치에 올라선줄 알았지만... 더비 카운티에게 1대1 무승부를 기록해서 훼방을 놨다! 게다가 골득실점차로 미들즈브러에게도 밀렸다! 결국 마지막 46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간다.
지거나 비기면 승격준플레이오프에서 셰필드 웬즈데이를 상대해야 하는 입장에서 결국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골득실 2개 차이로 최종순위 3위를 기록, 프리미어 리그 직행이 가능한 2위 자리를 미들즈브러에게 내주게 되었다.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예상외의 고전을 펼치며 0:2로 패하고 말았다. 2차전에서 3골 차이 이상으로 이겨야만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이었지만, 결국 2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두게 됨에 따라 도합 1:3의 스코어로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에 좌절, 리그 최종순위 2위인 미들즈브러와 승점 동률을 이뤄놓고도 골득실에 의해 아쉽게 3위를 기록한 브라이튼으로서는 더더욱 아쉬운 마음을 갖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도 기대 이상의 대선전을 펼쳐 준 크리스 휴튼 감독은 챔피언십 올해의 감독상을 두 번째로 수상했고(09-10 시즌 뉴캐슬의 우승 당시 처음 수상하였다.), 팀은 휴튼 감독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2.6. 2016-17 시즌
34년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일궈낸 브라이튼 황금세대.
스쿼드 변동은 크지 않았으며, 바비 자모라가 계약만료로 떠났고 베테랑 미드필더 스티브 시드웰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과거 브라이튼에서 챔피언십 득점왕을 먹었던 글렌 머레이를 본머스에서 임대 영입했다.
시즌 초반 뉴캐슬과 브렌트포드에게 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이후 8승 2무의 고공행진으로 21라운드 기준 45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뉴캐슬을 승점 1점 차로 쫓고 있으며 3위 허더스필드를 6점 차로 따돌려 자동 승격의 꿈을 키우고 있다. 무패 행진은 장장 4개월 동안 이어져 결국 리그 선두에 올랐지만, 2017년 1월 14일 프레스턴에게 2-0으로 패배하며 17경기 연속 무패로 기록이 종결되었다. 이후로는 뉴캐슬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31라운드 기준 승점 1점 차로 2위를 기록중이다.
40라운드 기준 승점 83점을 따내어 여전히 뉴캐슬과 1점 차로 2위 자리에 있지만, 3위 허더스필드와 9점 차(한 경기를 덜 했지만)로 승점차를 벌려 2위까지 가능한 자동승격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후 2연승으로 1무 1패에 그친 뉴캐슬을 승점 4점 차로 따돌리며 다시금 선두에 올랐다. 한 경기를 덜 한 3위 허더스필드와는 12점 차이에 득실차가 +31이나 앞서고 있어, 남은 4경기에서 승점 3점만 따면 사실상 승격이 확정된다(산술적으로 필요한 승점은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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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3라운드 위건전에서 2-1로 승리하였고, 허더스필드가 더비와 1-1로 비기면서 드디어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34년만의 최상위 리그 진출로, 상술한 대로 팀의 최악의 시기였던 1997년 이후 정확히 20년만에 프리미어 리거가 되는 고진감래를 경험한 팬들은 감개무량해하고 있다. 팀의 공격을 책임진 에이스 윙어 앙토니 크노케르트는 부친상을 겪은 힘든 시즌이었지만 15골을 넣으면서 맹활약하여 챔피언십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승격 확정 당시에는 3경기를 남긴 채 2위 뉴캐슬과 승점 7점 차까지 벌리며 우승도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승격을 확정지은 후 1무 2패로 부진하며 3연승을 거둔 뉴캐슬에게 최종 라운드에서 승점 1점 차로 역전 우승을 내주었다. 특히 최종전이었던 아스톤 빌라 원정경기에서 89분에 10명으로 싸우던 빌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비긴 탓에 다 가져왔던 우승컵을 코앞에서 놓치는 아쉬움을 감내해야 했다.
그리고 라이벌인 크리스탈 팰리스 FC가 2017년 5월 14일 헐 시티 AFC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기고 프리미어 리그 잔류에 성공함에 따라 17-18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M23 더비가 열리게 되었다.
그런데 FA컵에서는 5부 내셔널리그 팀인 링컨시티에게 3-1로 패하면서 32강에서 탈락했다. 재미있게도 이날 경기에서 브라이튼과 챔피언십 상위권의 경쟁팀들이 모두 업셋을 당했는데, 뉴캐슬은 리그 1의 옥스포드에게 3-0으로 완파당했고 리즈는 링컨 시티와 같은 내셔널 리그 팀 서튼 유나이티드에게 1-0으로 패했다. 5부 리그 팀이 2팀이나 16강에 진출한 것은 FA컵 150년 역사상 최초라고.
2.7. 2017-18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렌시아의 호주 국가대표 골키퍼인 매튜 라이언을 클럽 레코드로 데려오게 되고 잉골슈타트 04에서 왼쪽 풀백 마커스 슈트너와 중앙 미드필더 파스칼 그로스를 영입했다.
2017년 8월 13일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게 된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M23 더비는 2017년 11월 29일 2018년 4월 14일에 열리게 된다.
2017. 8. 13 브라이튼 0 : 2 맨체스터 시티
2017. 8. 19 레스터 시티 2 : 0 브라이튼
2017. 8. 26 왓포드 0 : 0 브라이튼
2017. 9. 9 브라이튼 3 : 1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 파스칼 그로스 2골, 토메르 헤메드 1골)
2017. 9. 16 AFC 본머스 2 : 1 브라이튼 (솔리 마치 1골)
2017. 9. 25 브라이튼 1 : 0 뉴캐슬 (토메르 헤메드 1골)
2017. 10. 1 아스날 FC 2 : 0 브라이튼
2017. 10. 15 브라이튼 1 : 1 에버턴 (안토니 크노카르트 1골)
2017. 10. 21 웨스트햄 0 : 3 브라이튼 (글렌 머레이 2골, 호세 이스키에르도 1골)
2017. 10. 29 브라이튼 1 : 1 사우스햄튼 (글렌 머레이 1골)
2017. 11. 5 스완지 0 : 1 브라이튼 (글렌 머레이 1골)
2017. 11. 21 브라이튼 2 : 2 스토크 (파스칼 그로스 1골, 호세 이스키에르도 1골)
2017. 11. 26 맨유 1 : 0 브라이튼
2017. 11. 29 브라이튼 0 : 0 크리스탈 팰리스
2017. 12. 3 브라이튼 1 : 5 리버풀 (글렌 머레이 1골)
2017. 12. 10 허더스필드 2 : 0 브라이튼
2017. 12. 14 토트넘 2 : 0 브라이튼
2017. 12. 17 브라이튼 0 : 0 번리
2017 .12. 24 브라이튼 1 : 0 왓포드 (파스칼 그로스 1골)
2017 .12. 27 첼시 FC 2 : 0 브라이튼
2017 .12. 31 뉴캐슬 0 : 0 브라이튼
2018 .1. 1 브라이튼 2 : 2 본머스 (안토니 크노카르트 1골, 글렌 머레이 1골)
2018 .1. 14 브라이튼 0 : 2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2018 .1. 20 브라이튼 0 : 4 첼시 FC
2018 .2. 1 사우스햄튼 1 : 1 브라이튼 (글렌 머레이 1골)
2018 .2. 4 브라이튼 3 : 1 웨스트햄 (글렌 머레이 1골, 호세 이스키에르도 1골, 파스칼 그로스 1골)
2018 .2. 11 스토크 1 : 1 브라이튼 (호세 이스키에르도 1골)
2018 .2. 25 브라이튼 4 : 1 스완지 (글렌 머레이 2골, 안토니 크노카르트 1골, 위르겐 로카디아 1골)
2018 .3. 4 브라이튼 2 : 1 아스날 FC (루이스 덩크 1골, 글렌 머레이 1골)
2018 .3. 11 에버턴 2 : 0 브라이튼
2018 .3. 31 브라이튼 0 : 2 레스터
2018 .4. 7 브라이튼 1 : 1 허더스필드 ([요나스 뢰슬]] 1골(OG))
2018 .4. 14크리스탈 팰리스 3 : 2 브라이튼 (글렌 머레이 1골, 호세 이스키에르도 1골)
2018 .4. 18 브라이튼 1 : 1 토트넘 (파스칼 그로스 1골)
2018 .4. 28 번리 0 : 0 브라이튼
2018 .5. 5 브라이튼 1 : 0 맨유 (파스칼 그로스 1골)
2018 .5. 10 맨체스터 시티 3 : 1 브라이튼 (레오나르도 우조아 1골)
2018 .5. 13 리버풀 4 : 0 브라이튼
2017-18시즌 승격팀 치고 무난한 성적. 특히 맨유, 아스날을 잡고 대부분의 팀들에게도 쉽게 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적은 9승 13무 16패를 기록하였고, 34득점 54실점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겼지만 승점 40점, 15위로 잔류하였다.
시즌 중후반부 강등권에서 한 발 떨어진 순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29라운드(아스날 전) 이후 무승에 시달렸고, 후반부 일정이 토트넘(홈) - 번리(원정) - 맨유(홈) - 맨시티(원정) - 리버풀(원정) 순으로 매우 좋지 않아 강등 가능성도 상당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를 상대로 1-0 승리하며 승점 40점을 따내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세 경기를 남긴 채 브라이튼과 승점 7~8점 차이가 나는 17~18위팀 스완지와 사우스햄튼이 맞대결을 펼치게 되어 있어, 이 두 팀 중 한 팀은 브라이튼을 앞설 수 없기 때문이다.
리그컵에서는 본머스에게 2 : 1 패배하여 64강에서 광탈했다.
FA컵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M23더비에서 2:1 승리, 그다음 코벤트리 시티를 홈에서 불러들여서 3:1 승리, FA컵에서는 승승장구 하는듯 했지만 8강에서 맨유 원정을 떠나면서 아쉽게 0:2로 패배하였다.
승격팀 치고 매우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19 시즌을 기대케 하였다.
2.8. 2018-19 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공격수로는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기록한 알리레자 자한바크슈를 클럽레코드로 영입하고, 플로린 안도네(데포르티보)도 영입하였다. 미드필더에는 이브 비소마(릴)를 영입했다. 수비수로는 센터백으로 레온 발로군(마인츠), 라이트백으로 마틴 몬토야(발렌시아), 레프트백으로 베르나르두(라이프치히)를 영입했다. 매튜 라이언의 백업 골키퍼로는 제이슨 스틸(선덜랜드)을 자유영입, 데이빗 버튼(풀럼)을 영입하며 약 900억원의 지출을 기록했다.
리그 개막전에서 왓포드를 만나 2:0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2차전 맨유와 안방 경기는 3-2로 이겨 36년동안 리그 맨유전 홈경기 무패 전설을 이어갔다. 이후 3라운드에서는 안필드 원정길에서 리그 최강의 리버풀 공격진을 1실점으로 틀어막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아쉽게도 1-0 졌잘싸에 만족해야 했다. 맨유를 상대로 승리하고 리버풀 원정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경기력에 팬들의 호응도 높은 편.
4라운드에서는 승격팀인 풀럼을 만나 초반에 pk 실축을 한 뒤에 두골을 얻어맞으며 패색이 짙어 보였지만 글렌 머레이가 두 골을 박으며 극적으로 무승부를 따냈다.
5라운드에서도 사우스햄튼을 만나 또 먼저 두 골을 먹어 힘들 것으로 보였으나 셰인 더피의 골과 글렌 머레이의 극장 골로 또 비겼다.
6라운드에서 토트넘을 만나 케인과 라멜라에게 골을 먹히며 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한 골을 만들어냈다.
7라운드에서 맨시티를 만나 꽤나 잘 버텼지만 두 골을 먹히며 패했다.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만나 선제골을 잘 지켜 승리했다.
9라운드 뉴캐슬전에서도 경기 초반 카얄의 몸 맞고 들어간 골을 잘 지켜 1:0 승리를 기록했다.
10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만나 후반 초반 머레이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1:0 승리를 기록하였다. 이로써 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11라운드에서 에버턴을 만나 히샬리송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3:1로 패했다.
12라운드에서 카디프 시티를 만나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고도 압도당하다가 퇴장을 당하며 완전히 수세에 몰렸고 결국 솔 밤바에게 극장골을 얻어맏고 3대1로 패했다.
13라운드에 레스터시티를 만나 글렌 머레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14라운드에서 허더즈필드에게 선제골을 먹혔지만 역적하며 2:1 승리를 거두었다.
1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나 전반에 세 골을 몰아넣으며 3:1 승리를 기록하였다.
16라운드에서 만만치 않은 번리 원정길에서 번리의 패턴인 선제골 넣고 버티기에 당해 1:0 패하고 말았다.
17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나 전반전에는 첼시에게 완전히 밀렸지만 후반에는 한 골을 만회하는데에 성공하며 2:!, 졌잘싸를 해내는데 성공했다.
18라운드에서 흐름이 좋지 않은 본머스를 만나 데이비드 브룩스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이로서 리그 3연패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
19라운드에서 강팀인 아스날을 만나 오바메양에게 선제골을 먹혔지만 리히슈타이너의 치명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은 로카디아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챙겼다.
20라운드에서 지난 경기 대승을 거둔 에버튼을 상대로 로카디아가 2경기 연속골을 밀어넣으며 1:0 승리를 거뒀다.
2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만나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2:2로 비겼다.
22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으나 모하메드 살라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1:0으로 패했다.
23라운드에서 강세를 보이던 맨유를 만나 전반에만 두 골을 먹히며 끌려갔고 후반전에 한 골을 넣으며 추격을 하려고 해보았으나 더 이상은 득점하지 못하며 2:1로 패했다.
24라운드에서 풀럼을 만나 머레이의 멀티골로 산뜻한 전반전을 보냈지만 후반전에 네골을 먹히며 역전패당했다.
25라운드에서 왓포드를 만나 0:0으로 비겼다.
26라운드에서 번리를 만나 3:1로 의외의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6경기 무승.
FA컵 16강에서 더비를 만나 1.5군으로 맞서 먼저 두 골을 넣으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8강에 안착했다.
27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만나 그레이와 바디에게 일찍 두 골을 실점하며 2:1로 패했다.
28라운드에서 허더즈필드를 만나 안돈의 헤딩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29라운드에서 크리스탈팰리스를 만나 머리의 100번째 득점과 크노카트의 원더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따냈다.
FA컵 8강에서 밀월을 만나 추가시간 5분에 2:1로 뒤지던 순간에 마치의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로 향했고 4:5로 승리를 따내며 4강으로 향했다. 그리고 4강 상대로는 맨시티를 만나게 되었다.
30라운드에서 소튼을 만나 호이베르그에게 결승골을 먹히며 1:0 패했다.
31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나 3:0으로 대패했다.
FA컵 4강 맨시티 전에서 너무 이른 시간에 제주스에게 선제골을 먹히며 1:0으로 패했다.
32라운드에서 본머스를 만나 5:0으로 참패를 당했다.
33라운드에서 카디프에게 2:0으로 패하며 강등권이 다가오고 있다.
34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만나 0:0으로 비기며 강등권과 단 석점차의 승점을 유지하고 있다.
35라운드에서 토트넘을 만나 어떻게든 승점을 따내기 위해 엄청난 밀집수비를 펼치며 토트넘을 고전시키며 거의 무승부를 따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에릭센에게 대포알같은 중거리 골을 먹히며 1:0으로 패했다.
36라운드에서는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여 1:1 무승부를 기록, 카디프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늘렸다. 75분 그로스의 동점골이 터지며 브라이튼은 장장 11시간 13분간, 클럽 역사상 최장 기간 이어지던 골 가뭄을 해소하며 귀중한 승점을 따냈다. 브라이튼 입장에서는 다음 일정이 아스날과 맨시티전만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만 하는 경기였다. 사실 졌다고 해도 카디프 시티가 36라운드 풀럼 전을 지는 통에 극적으로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카디프 시티는 남은 2경기인 크리스털 팰리스와 맨유 전을 다 이겨야 하는 지극히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1승 1무를 거둬도 브라이튼과 같은 35점이 되긴 해도 골득실 차가 10골이 넘게 차이가 나기에 브라이튼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결국 37라운드에서 카디프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2-3으로 지는 통에 강등 확정되면서 브라이튼은 17위 리그 잔류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본인들은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하던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고춧가루를 뿌렸다. 만약 마지막 라운드인 맨시티전마저 고춧가루 뿌리기에 성공한다면 여려가지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겠지만 그럴 확률이 너무 낮다.
마지막 38라운드에서 머리의 선제골로 맨시티의 우승을 저지할지기대되었으나 이후 무너지면서 4:1 대패 하였다. 참고로, 이경기에서 팀의 노장 브루노가 은퇴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구단은 감독인 크리스 휴튼을 경질했다.
이후 5월 20일, 스완지 시티의 그레이엄 포터을 선임했다.
2.9. 2019-20 시즌
2.10. 2020-21 시즌
3. 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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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된 것처럼 전에 쓰던 구장은 재정난으로 96년도에 팔렸고 현재 브라이튼이 사용하고 있는 구장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American Express Community Stadium)이다. 2011년에 처음 개장한 신축구장으로 이름이 너무 길어서 보통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 의 별칭이기도 한 아멕스(Amex)라 부른다. 원래 이름은 구장이 위치한 지명을 따서 팔머 스타디움인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에 명명권이 팔렸다. 신축당시에는 22,374석이었지만 후에 증설되어 2015년 현재는 30,750석을 유지하고 있다.
보통 명명권이 팔렸다면 아스날 FC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이나 FC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처럼 빅클럽의 구장의 이름을 사서 홍보효과를 노리고 팔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총자산이 2000억 달러를 넘는 초거대 기업으로 굳이 챔피언십 구단의 구장에 명명권을 사서 얻을 수 있는 홍보효과는 많지 않다. 그런데도 명명권을 산 이유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유럽지부 본사가 브라이튼에 있기 때문이다. 인구가 25만 밖에 안되는 도시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고용한 인원이 3500명이나 되니 도시를 먹여살리는 수준이다. 그렇다보니 홍보효과를 노렸다기보다는 일종의 지역 사회 환원 차원에서 축구팀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구장의 이름이 팔릴때도 지역 팬들의 반발심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구장이 럭비공처럼 생겼는데 실제로 럭비도 할 수 있게 디자인 되었고 2015년 9월에 열린 잉글랜드 럭비 월드컵에서 경기 구장으로 쓰이면서 예선 2경기가 열렸다.
4. 스쿼드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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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인 토니 블룸의 이력이 특이한데 프로 도박사 출신이다. 포커 대회에서 여러번 우승했으며 도박으로 벌어들인 돈만 한화로 40억이 넘는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포커로 구단을 산게 아니라 전 구단주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았다. 원래 집안이 대대로 브라이튼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는데 70년대 할아버지가 구단의 부사장이었고 삼촌이 구단의 단장이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브라이튼의 열광적인 팬이었다고 한다. 물론 석유재벌 정도는 아니지만 원래 집안도 잘사는 편이었고, 은행 융자를 끌어들여서 93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신축 구장을 지을 수 있었다.
한 때 스페인을 풍미했던 윙어 비센테 로드리게스가 몸담았던 마지막 팀이기도 하다. 챔피언십 당시인 2011년부터 2년간 활약하고 은퇴하였다.
[1] 해외여행 갈 때 많이들 가지고 다니는 그 아멕스 카드 회사 맞다.